친환경 조선기자재 강자 ‘에스엔시스’, 투자 매력 분석

에스엔시스 공모주 청약, 왜 이렇게 뜨거운가?

기관 경쟁률 739:1, 조선 기자재 강자 '에스엔시스'의 투자 매력은?

에스엔시스는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해 설립된 조선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전기설비부터 친환경 평형수 처리장치까지 선박 운영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모주 청약에서 7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요, 기업 개요, 사업 경쟁력, 공모 개요, 수요예측 결과까지 낱낱이 분석해 에스엔시스에 대한 투자 가치를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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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출신의 기술력, 조선기자재 '토탈 솔루션' 제공

에스엔시스는 2017년 삼성중공업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선박 및 해양플랜트에 필요한 전기설비, 평형수처리시스템, 운항제어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합니다. 여기에 유지보수(MRO)까지 제공하며 조선 기자재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룬 기업은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드물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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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친환경 규제 수혜, '에코솔루션'이 힘받는 이유

국제해사기구(IMO) 및 미국 해안경비대 등에서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따라 선박의 평형수 처리와 같은 친환경 기자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에스엔시스는 이를 대응하기 위한
에코솔루션을 통해 매출의 약 2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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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구성의 균형이 만드는 기업 안정성

에스엔시스는 파워솔루션(37.7%), 에코솔루션(26.5%), 운항제어(11.5%),
MRO솔루션(22.5%)으로 고르게 매출이 분산되어 있어,
특정 부문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변동에 대한 회복력을 높이고, 외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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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30,000원 확정,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대흥행

에스엔시스는 2025년 8월 78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며,
공모가는 희망밴드(27,00030,000원) 중 상단인 30,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수요예측에는 총 2,336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무려 739.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9% 이상이
상단 초과 신청을 한 점이 주목됩니다. 이는 에스엔시스에 대한
기관의 신뢰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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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청약 정보 요약표

구분                                                                  내용

 

청약일정	2025년 8월 7~8일
상장일	2025년 8월 19일
공모가	30,000원
총 공모주식수	1,900,000주
일반청약규모	475,000주 (142.5억 원)
주간사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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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 27.37%, 유통물량 적어 안정적

에스엔시스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의무보유확약을 선택한
기관이 30.61%에 달하며, 실제 수량 기준으로는 27.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제한적임을
의미하며, 주가의 급락 가능성이 낮아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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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확대 및 신시장 진출 전략

에스엔시스는 현재 부산 제2공장을 증축 중이며,
생산 캐파 증대를 통해 수주 대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방산, 육상 발전 등 기존 조선 기자재를 넘어선
신사업 확대 전략도 구체화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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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호황 + 기자재 교체 수요 = 장기 성장 모멘텀

글로벌 조선 시장은 탄소중립, LNG선 수요 증가,
노후 선박 교체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장기적인 호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선박 기자재 교체 수요도
동반 확대되고 있어, 에스엔시스의 지속 성장 기반이
견고하게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